우송대, 시니어 대상 청각 체험 및 AI 자서전 기록 프로그램 운영
우송대, 시니어 대상 청각 체험 및 AI 자서전 기록 프로그램 운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10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잘 듣고 즐겁게 말하는 시간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잘 듣고 즐겁게 말하는 시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가 전공 역량을 활용해 지역 시니어들의 의사소통 지원과 일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리빙랩 활동을 전개했다.

우송대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가 대전 사이언스빌리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청각·언어 프로그램인 ‘잘 듣고 즐겁게 말하는 시간’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정밀 청력 검사가 아닌 일상 속 청각 경험을 파악하는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주파수별 ‘소리 듣기 체험’과 소음 환경 내 ‘소음 속 말소리 이해 체험’을 통해 단순 청취(들린다)와 의미 이해(알아듣는다)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경험했다.

이어 열린 ‘인공지능(AI) 자서전 기록’ 섹션에서는 참여자들이 기억에 남는 단어, 소지품, 인물 등 삶의 궤적을 나누고, AI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서전 서문과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거쳤다.

학과는 올 연말까지 이번 기록을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하고 내년에는 이를 플랫폼화할 구상을 마련 중이다.

이수복 학과장은 “잘 듣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는 기본”이라며 “이번 활동은 전문지식을 지역주민 일상과 연결한 리빙랩으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의사소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학과 전공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고령층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역 상생 교육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