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민선우 교수팀, DNA 손상 부위 생체분자 응축체 전환 기전 규명
충남대 민선우 교수팀, DNA 손상 부위 생체분자 응축체 전환 기전 규명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1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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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틴 조절 단백질 RSF1의 생체분자 응축체 전환 원리 밝혀
응용화학공학과 김성탁 교수팀은 희토류 가돌리늄(Gd) 활용 지속가능항공유(SAF) 촉매 고도화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연구진이 DNA 손상 복구를 조절하는 생체분자 응축체 전환 기전을 규명하고, 희토류 원소를 활용해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촉매의 선택도와 내구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바이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충남대 민선우 교수팀
충남대 민선우 교수팀

민선우 교수팀, RSF1 단백질의 DNA 손상 부위 생체분자 응축체 전환 기전 최초 규명

11일 충남대에 따르면 생화학과 민선우 교수 연구팀은 DNA 손상 부위에서 서로 다른 생체분자 응축체가 순차적으로 형성 및 전환되는 분자 기전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크로마틴 조절 단백질인 RSF1이 DNA 손상 부위에서 PAR 분해효소(PARG)의 모집을 촉진해 초기 PAR 기반 응축체를 제거하고, 복구 단백질인 53BP1 응축체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RSF1이 결핍된 세포에서는 PAR이 지속 축적되어 53BP1 응축체 형성이 저해됐다.

민선우 교수는 "RSF1이 PAR turnover를 조절해 응축체 전환을 매개한다는 신규 기능을 밝혀냈으며, 유전체 불안정성과 암 발생 및 치료 반응 이해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대 김성탁 교수팀 및 연구 모식도
충남대 김성탁 교수팀 및 연구 모식도

김성탁 교수팀, 희토류 '가돌리늄' 도입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촉매 선택도·내구성 향상

한편 응용화학공학과 김성탁 교수 연구팀은 희토류 가돌리늄(Gd)을 활용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촉매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Gd를 금속과 제올라이트 사이의 계면 조절자로 도입해 Pt 기반 촉매의 C8–C15 항공유 범위 탄화수소 최대 수율을 기존 45.7 wt%(질량퍼센트)에서 52.4 wt%로 올렸다.

또 Ni 기반 촉매에서는 Ni–O–Gd 계면 안정화를 통해 100시간 장기 운전 시 촉매 비활성화 속도를 약 7.7배 낮추고 탄소 침적량을 16.3 wt%에서 9.6 wt%로 감소시켰다.

김성탁 교수는 "희토류 Gd가 금속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계면을 유도함을 규명해 차세대 친환경 연료 촉매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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