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 “문화적·품격 있고 시민과 함께하는 당사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대전시당을 비롯한 전국 시·도당 당사 변화를 이끌 ‘시도당 당사 대변신 TF’ 구성을 제안하고, 조승래 의원을 TF 단장으로 전격 지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TF가 하나 더 만들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 시·도당 당사를 이전·개편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큰 방향은 문화적이고 품격 있고 시민과 함께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당사 공간은 매입과 임대 등 다양한 부동산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 대표는 조 의원의 당무 경험과 문화적 감각을 TF 단장 제안의 배경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모든 시·도당의 변화를 주도하는 ‘시·도당 당사 대변신 TF’를 만들고, 제가 여기서 전격적으로 우리 조승래 전 사무총장님을 TF장으로 위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래 전 총장님이 당 살림을 잘 아시고, 아까 대전시당 당사 변화를 얘기할 때 ‘극단 공간 같은 것이 있는 시당으로 가자’고 했다”며 “대단한 감각을 갖고 계신 말씀”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현재 서울 지역 청년당사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당사 이전뿐 아니라 공간 콘셉트 설정과 리모델링까지 TF가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서울의 청년 당사를 마지막 물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것을 물색하고 결정하고 리모델링하는 작업부터 사실은 우리 당이 앞으로 제일 필요로 하는 문화적 감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을 향해 “워낙 문화적 감각을 갖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현 총장님과 함께 같이 챙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국 시·도당의 당사 공간을 일괄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조 의원이 전체적인 콘셉트 마련을 주도해 달라는 주문이다.
김 대표는 “지금 전국의 모든 시·도당이 고민하고 있다”며 “전체의 콘셉트를 정리해 주시는 것이 우리 당 전체의 대변신에 매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