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투르크메니스탄 오구즈한 공과기술대와 전략적 MOU 체결
한국기술교육대, 투르크메니스탄 오구즈한 공과기술대와 전략적 MOU 체결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9.1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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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시아 협력 일환’, AI·로봇 등 첨단공학 인재 양성 및 교류 합의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일환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최고 국립 공학 특성화 대학인 오구즈한 공과기술대학교(Oguz Han Engineering and Technology University of Turkmenistan, 총장 구르반므라트 메질로프)와 손을 잡고 첨단 공학 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에 나선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일환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최고 국립 공학 특성화 대학인 오구즈한 공과기술대학교와 첨단 공학 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 오구즈한 공과기술대학교와 고등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9월 16일(수) 예정된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의 제안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 교육 및 산업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무총리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등 양국 정부 주요 인사 및 경제계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를 계기로 체결식이 진행됐다.

협약 상대 기관인 오구즈한 공과기술대학교는 2016년에 설립된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차원 공학·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다. 전공 수업을 영어와 일본어로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로봇·메카트로닉스, 사이버보안, 바이오기술 등 미래 신산업 중심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일본 쓰쿠바 대학(University of Tsukuba)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로봇,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공학 등 공통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R&D 프로젝트 수행 및 개별 프로젝트 협력 ▲교수·연구자 및 학생(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교류 ▲교육과정 개발 및 학술논문 공동 작업 ▲학술 심포지엄·워크숍 공동 개최 ▲혁신 교수법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체결 직후 진행된 약식 면담에서 유길상 총장은 전(前) 투르크메니스탄 과학원 원장 출신인 메질로프 총장과 과학기술 기반 국가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한 대학 공식 방문을 제안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대한민국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82.8%)를 기록하고 있는 한기대의 산업현장 중심 ‘실천공학’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양교가 보유한 AI·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강점을 연계해 단기 교류 프로그램부터 교수진 간 공동 연구까지 내실 있는 협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양국 간 미래 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르반므라트 메질로프 총장은 “한국 최고의 실천공학 교육 모델과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기술교육대와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양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조속히 구체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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