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 속도
세종시,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 속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17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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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민 안전주간 맞아 제2회 시민안전포럼 개최
- 민관 협업 네트워크와 청소년 맞춤형 공간 설계
-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정책 논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도시의 경쟁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얼마나 빈틈없이 지켜내느냐에 달려 있다.

인사하는 조상호 세종시장

세종특별자치시가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민·관·학의 지혜를 모으며 맞춤형 안전 정책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세종시민 안전주간(9.14~9.18)을 맞아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2회 시민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조상호 세종시장, 안신일 세종시의장, 유인호 부의장, 김정환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시민, 전문가, 공무원, 안전 유관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생명 안전망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두 가지 핵심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장일식 경찰대학교 교수는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장 교수는 공공 기관의 전형적인 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안전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민 참여형 안전 파수꾼 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제2회 시민안전포럼’ 개최

이진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청소년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물리적 환경 조성방안'을 통해 학교 주변 및 생활권 내 안전 공간 설계 과제를 제시했다. 위험 요소 노출을 최소화하는 물리적 환경 개선이 청소년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안용준 도시안전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을 이끌었다. 참석 전문가들은 청소년 등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예방책 마련과 함께, 보건·복지 서비스 전달체계를 안전 정책과 연계하여 사회적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안전 정책은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위험에 처한 이웃을 사전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포괄적 복지체계로 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위기의 순간에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는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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