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행감 마무리…대규모 사업·지역 현안 집중 점검
서산시의회 행감 마무리…대규모 사업·지역 현안 집중 점검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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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일 행정사무감사…크루즈 성과 검증 등 주문
서산시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서산시의회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산시의회가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주민참여예산 운영과 대규모 사업 타당성, SAF 종합실증센터 환경관리, 관광사업 성과 검증 등 시정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서산시의회는 지난 8일부터 진행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6일 상임위원회별 강평을 끝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미선정 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만족도와 사업 효과를 검증해 다음 사업에 반영하는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시설 노후도와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해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체계를 개편하고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재난안전망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잠홍동 공동묘지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실태 파악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아이행복타운(가칭) 조성과 게이트볼장 설치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부장리 고분군 정비사업은 남은 행정절차와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타당성 검토를 강화해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고, 재정 여건을 고려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는 한편 지방채 발행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매립 폐기물과 침출수 관리 등 환경문제 대응 방안을 점검하도록 했다. 대산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조속히 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추가 사업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간월호 코스모스길과 간월도 직선화도로는 실제 관광객 유입 효과 등을 분석해 사업 타당성을 다시 살피고 관광도로 지정 추진 여부도 검토하도록 했다. 바이오웰빙 특구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과 오남선·양대선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추진 일정 및 재원 확보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관광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시티투어는 실제 집행 규모를 토대로 예산을 재산정하고 탑승료 정산 구조를 개선하도록 했으며, 국제크루즈 사업은 관광객 소비액과 참여 상가 매출 등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사업 성과를 검증할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중앙호수공원의 시설 이용률과 수질 개선 효과 점검, 갯끈풀 제거 시기와 현장 관리체계 개선, 생활권 인근 슬레이트 우선 철거, 어업인 수요를 고려한 적조 피해 예방 지원사업 확대 등도 개선사항으로 제시됐다.

이정수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신뢰를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강석환 산업건설위원장은 “서산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아간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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