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경제수도 서울·행정수도 세종, 2수도 시대” 선언 '환영'
이재명 대통령, “경제수도 서울·행정수도 세종, 2수도 시대” 선언 '환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1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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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시민사회 “가뭄 속 단비 같은 결단”… 실행력 확보 당부
- 선언에서 실행으로… 대한민국 국가 운영체제의 대전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세종 2수도 체제’ 구축 구상을 공식화하면서, 오랜 기간 표류했던 행정수도 완성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오랫동안 추진해 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 짓겠다”며 “미국의 뉴욕과 워싱턴 관계처럼 ‘경제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이 축을 이루는 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일극 집중 및 과밀화 현상을 해소하고, 부동산 문제 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내기 위한 국정 최고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다시 한번 명확히 설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국정 비전 선언에 정치권과 지역 시민사회는 즉각적인 환영 논평을 내며 강력한 추진 동력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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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이강진 위원장은 “대통령이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토균형발전의 핵심 해법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제시했다”며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차질 없는 건립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하며, 정부 및 국회와의 밀접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역 시민사회인 지방분권 세종회의(상임대표 백종락) 역시 논평을 통해 “이번 발표는 표류하던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재확인한 가뭄 속 단비 같은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백종락 상임대표
백종락 상임대표

지방분권 세종회의는 2수도 체제 완성이 가져올 3대 핵심 효과로 ▲행정 이분화에 따른 국정 비효율 완벽 해소 ▲수도권 과밀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 ▲선진 국토 다극화 모델의 검증된 효과를 제시했다.

백종락 상임대표는 단순 선언을 넘어선 조속한 이행을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기 완공 ▲미이전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법적 지위 확보가 신속히 뒤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지역 개발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국토 운영의 패러다임을 '단극 집중'에서 '양대 축 분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국정 의지의 표명이다.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 구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포함한 주요 국정 시설의 조기 정착과 연계 입법 조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선언을 넘어 국민이 체감하는 국토 균형발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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