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복지기관·식품단체 협력… 민·관·학 지역사회 돌봄 실천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백석문화대학교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대학 내 글로벌외식관에서 ‘2026년 홀몸 어르신 추석맞이 음식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중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해결’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명절을 홀로 보내는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다.
이날 현장에는 장기수 천안시장,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 고동원 앵커사업단장, 이영우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장,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천안시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대학과 지자체, 복지기관, 지역 식품산업단체가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지역사회 돌봄 모델을 보여줬다.
음식 준비에는 백석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부 교직원 및 학생,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천안시지부 회원, 천안시 행복키움센터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손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무설기떡, 콩찰떡, 약식 등 떡 5종과 조미김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 310개를 정성껏 포장했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관과 운반이 쉬운 떡 위주로 메뉴를 구성해 음식 품질과 전달 효율성을 높였다.
준비된 음식은 천안지역 31개 읍·면·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봉사자들은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건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정을 나누는 명절인 만큼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이번 나눔이 따뜻한 위로와 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나누고 천안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에게도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하고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백석문화대는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