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공동회장 등 29개 지자체 관계자 40여 명, 국회 토론회·기자회견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전국 29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국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확대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28일 국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및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100%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개정안과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입법화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선 협의회 공동회장(대전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보라 안성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 40여 명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제선 공동회장은 "지방재정 자립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세특례제한법' 및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이 시급하다"며 "세액공제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 활력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방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는 결국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해 풀어야 한다"며 "정부의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시대' 목표에 발맞춰 지자체가 지역관광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김태년·김영배·박정현·박주민·이광희·정태호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보라 안성시장, 권익현 부안군수가 발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확대 필요성 및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는 이광희·박정현·김재원 국회의원이 뜻을 함께하며 법안 통과를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2022년 창립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회원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방정부 협의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