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제9회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당선된 대전지역 선출직 공직자 43명의 재산이 공개됐다. 이들의 가구당 평균 재산은 11억8832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대전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제9회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와 대전시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동·서·대덕구청장 등 4명, 5개 자치구의회 의원 39명이다.
단체장 4명 가운데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3억3273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4539만원, 전문학 서구청장은 6억2126만원, 황인호 동구청장은 7억8097만원을 신고했다.
자치구의원 39명 가운데서는 최석근 유성구의원이 73억2874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정능호 서구의원 64억2493만원, 이진웅 중구의원 34억2183만원, 이원배 서구의원 25억6997만원 순이었다.
반면 박정수 유성구의원은 1억5414만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김태민 서구의원은 825만8000원, 황인경 유성구의원은 2561만6000원을 신고했다.
39명의 자치구의원 신고 재산을 단순 합산하면 약 488억1700만원으로, 1인당 평균은 약 12억5172만원이다.
재산 공개 대상자의 신고 내역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개 후 3개월 이내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 불성실 신고가 확인될 경우 경고·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한편 이번 공개는 2026년 7월 1일 기준 재산을 신고한 신규 당선자를 대상으로 했다. 동일 직위에서 재선된 당선자는 공직선거법 및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이번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