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중증응급환자 이송지연 실태 분석… “극소수 특수 환자군 맞춤 대응 필요”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응급의학과 최한주 교수가 최근 열린 ‘EMS KOREA 2026’ 학술대회에서 ‘충청남도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지연 현황 및 특성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로 ‘우수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응급환자 이송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소방의 이송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의료환경별 이송 특성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현장에서 이송된 중증응급환자 대부분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는 이송지연 사례 자체가 매우 적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입증하며, 막연히 이송지연이 구조적 문제라는 기존의 일괄적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
아울러 지연이 발생한 극소수 사례에 대해 정밀한 사례 분석과 함께 특수 환자군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학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한주 교수는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지연은 예외적인 사건으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모든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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