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보령 삽시도서 체류형 교육 ‘세대잇섬 스테이’ 개최
상명대, 보령 삽시도서 체류형 교육 ‘세대잇섬 스테이’ 개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6.10.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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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학생·주민 대상 AI·문화예술 체험 제공… 지·학 연계 교육협력 모델 구축
보령에서 진행된 ‘세대잇섬 스테이’
보령에서 진행된 ‘세대잇섬 스테이’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상명대학교가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과 함께 도서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상명대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 오천초등학교 삽시도분교장에서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인 ‘세대잇섬 스테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교육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과 섬 마을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세대 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상명대는 대학의 전공 역량을 살려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AI 레고 교구를 활용한 ‘섬잇 레고랩’ ▲웹툰 창작 프로그램 ‘섬톡 크리에이터’ ▲연극 체험 ‘섬빛 연극단’ ▲K-POP 및 댄스 교실 ‘섬스탭 댄스’ ▲스내그골프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영정 사진 및 추억 사진을 촬영해 주는 ‘동행사진관’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원 상명대 부총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대학생들의 열정이 섬마을 아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로 이어졌다”며 “대학·학교·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는 “사는 곳에 따라 아이들의 배움과 경험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대학·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애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작은학교는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마을을 이어주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아이들과 대학생, 주민이 함께하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명대는 향후 섬 지역이 지닌 자연·문화·인적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세대잇섬 스테이’를 방학 기간 체험학습과 연계한 대표적인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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