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충청권 최초로 차세대 부정맥 치료 기법인 3차원 영상 펄스장 절제술 100례를 달성하며 정밀 심방세동 치료 기틀을 마련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심장내과 부정맥팀(김태석·김민수 교수)이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차원 영상 펄스장 절제술(PFA) 100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전압 전기장을 이용해 심근세포에 선택적으로 비가역적 전기천공을 유도하는 비열성 치료법이다.
이 시술법은 기존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과 달리 열을 가하지 않고 심근세포에만 작용해 식도나 폐정맥 등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며 시술 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3차원 영상 시스템을 결합해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카테터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김태석·김민수 교수는 “치료 경험을 축적해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신 부정맥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준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최신 의료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밀 치료 역량 축적은 지역 의료 체계의 완결성을 높이고 환자들의 원정 진료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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