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락 前 동구의회 의장, 동구청장 출마선언
송석락 前 동구의회 의장, 동구청장 출마선언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3.0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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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5년 거치 무이자 대여 등 공약 제시
민주당 송석락 동구청장 예비후보(前 동구의회 의장)가 5일 오후 2시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옛 동구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6.4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 송석락 前 동구의회 의장
송석락 예비후보는 “의장직을 포함해 두 번의 동구의원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 및 견제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치단체장 한 사람이 수십만 주민의 실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며 “나름대로 자치단체장의 포부를 갖고 철학과 비전을 가슴 속 깊이 쌓아나갔다”고 소회했다.

그는 “이제 그 비전과 철학을 살려 동구의 파탄난 재정을 전환시키고 생산적인 정책으로 동구발전을 꾀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며 “동구민의 재산에 부가가치를 상승시키겠다”고 동구청장 출마를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송석락 前 동구의회 의장 동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그는 이어 동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 역세권개발사업, 도시기반시설확충 및 동서교육격차해소, 서민들의 복지혜택 등에 심혈을 기울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5가지 정책을 제시 ▲투명하고 공평한 능력위주의 인사정책 추진 ▲파탄난 동구 재정-건전재정으로 전환 ▲침체된 동구 ‘새로운 명소 탄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동구만의 차별화된 새롭고 독특한 발전 모델 구축 ▲20, 30대 위한 대학등록금 5년 거치 무이자 대여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끝으로 “눈을 감아도 동구의 골목골목 옛 모습을 그려 낼 수 있을 정도로 동구에 대해서 훤하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구민에 대한 애정으로는 저를 따를 후보는 없을 것”이라면서 “제왕적 구청장이 아닌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따뜻하고 편안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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