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도 정부예산 2,584억 원 확보 총력
아산시, 내년도 정부예산 2,584억 원 확보 총력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3.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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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프라 구축 및 전국체전 대비 시설 확충 중점
아산시는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시장주재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가졌다.
▲ 복기왕 아산시장


시는 예산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T/F팀을 구성해 SOC 사업 등 파급효과가 큰 지역 현안사업 35건을 선정해 2,584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정하고 준비해 왔다.

내년도 예산 확보 목표 35건, 2,584억 원 중 국가시행사업은 7건에 874억 원, 도 시행사업은 2건에 300억 원, 자체시행사업 26건에 1,410억 원이며 이는 올해 확보한 2,118억 원보다 44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분야에는 서해선 복선 전철 200억 원, 평택-부여고속도로 50억 원, 당진-천안고속도로 20억 원, 국도 43호(음봉-영인-팽성) 구간에 410억 원, 국지도 70호(선장-염치-삼거) 구간에 300억 원 등이 있다.

환경분야에는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67억 원, 곡교천(옥정보) 주변생태습지조성사업 61억 원, 매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5억 원, 아산신도시 공공 하수처리시설 및 재이용시설에 155억 원, 매곡천․원도심․도고선장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333억 원 등이 있다.

또 산업분야에는 아산제2테크노밸리,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2, 음봉디지털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진입도로 개설 등에 275억 원, 문화․체육분야에 중앙도서관 건립 90억 원, 이순신종합운동장 62억 원, 아산실내수영장 50억 원, 주 경기장 보수․보강사업 24억 원 등이 있다.

시는 인구 30만 도시에 걸맞은 지역 인프라 구축과 전국체전 대비 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별로 대응논리를 마련, 지역 국회의원, 향우 공직자 등 인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중앙부처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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