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지 관심
대전지역 택시업계가 개인택시 증차 방침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신임 박성효 대전시장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지 관심이다.
대전시가 개인택시를 120대 증차하기로 하고 면허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면서 개인택시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현재 대전지역 택시는 모두 8천 7백여대
이가운데 61%인 5천 3백여대가 개인택시다.
개인택시 업계는 법인택시의 30% 정도가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고개인택시도 손님이 없어 천여대가 놀고 있는 상황에서 증차를 하는 것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대해 대전시는 지난 2002년 세운 중장기 개인택시 공급계획에 따른 증차라며 개인면허를 대상자의 기대도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박성효 대전시장 당선자는 선거기간에 택시 감차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해 이문제에 대해어떤 해법을 제시할 지 주목된다.
현행 제도상으로 법인이든 개인이든 택시 면허가 나가면자연적으로 감소하는 경우는 일년에 열대도 안돼 대규모 감차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시의 재정으로 택시를 매수해 전체 운행되는 택시의 수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볼수 있지만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데다 세금을 사용해 택시를 매수하는데 대해 시민들의 반발도 배제할 수 없다.
개인택시문제에 대해 박성효 시장이 어떤해법을 제시할 지새로운 시장의 정책능력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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