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건설교통분야 도민참여 예산편성 토론회
충남 건설교통분야 도민참여 예산편성 토론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4.12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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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소통, 참여와 창의를 통한 수요자 중심 정책 편성

충청남도는 환 황해권의 산업·물류의 중심지 성장을 주도할 건설교통분야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건설교통분야 예산 편성을 위한 도민참여 토론회’를 가졌다.

▲ 충청남도 건설교통분야 도민참여 예산편성 토론회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건설교통분야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의 혈세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참여예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른 자체사업뿐만 아니라 국고보조금, 광역발전특별회계, 기금 등 국 전체사업의 예산편성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쳐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건설교통분야의 주요 핵심 사업인 내포신도시권, 공주역세권의 광역도시계획,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2단계사업,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 수요응답형 시스템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 및 건의사항을 개진하는 등 도민과의 열띤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국가 예산 축소를 지적하며 현실적인 도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건설교통분야 내년도 주요추진 사업은 ▲국고보조사업 분야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21개 사업 2951억 원 ▲광역발전특별회계 분야 개발촉진지구개발사업(금산·부여·서천·예산군) 등 15개 사업 1760억 원 ▲재난관리기금분야 80억 원 ▲분권교부세사업으로 시내버스 재정지원 등 4개 사업 303억 원 ▲도 자체지원사업으로 지방도 정비사업 등 44개 사업 899억 원 등 총 85개 사업으로 SOC 부문 예산이 특히 부족했던 올해보다 1,227억 원 (25%) 늘어난 5994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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