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병직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전직 구청장인 한현택 구청장을 향해 "선거철만 되면 이당 저당 옮기는 철새 정치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 새누리당 민병직 동구청장후보
민병직 후보는 10일 동구 삼성동 화성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직자는 정치적으로 흔들려선 안 된고,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거철만 되면 이당 저당 옮기는 철새 정치인이 과연 책임행정, 신뢰행정, 힘 있는 행정을 할 수 있겠느냐”며 한현택 예비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 민병직 후보
그는 지난 4년간의 구정을 ‘퇴보의 역사’로 규정하고 “무능과 무책임, 주민의 삶에 무관심했던 사람은 이제 여러분이 더 이상 설 자리를 주어선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이장우 시당위원장은 “자신을 당선시켜준 당을 탈당한 사람, 이당 저당 당을 바꾸는 사람은 여러분이 반드시 심판해줘야 한다”며 한현택 후보를 강하게 성토했다.
▲ 이장우 시당위원장
이 위원장은 “여기 앞에 있는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와 민병직 동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 모두를 당선시키는 것이야 말로 앞으로 충청의 힘을 키우고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는 것” 이라며 강력한 지지를 당부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도 “동구는 대전의 1번지로 동구부터 잘 풀려야 대전이 모두 잘 풀린다”며 “동구발전과 여러분의 앞날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민 후보를 꼭 당선시켜 주시고, 저도 그 힘을 받아 시장이 되면 서로 손을 잡고 반드시 동구를 발전시키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 박성효 대전시장후보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장우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과 이양희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이은권 중구청장 후보,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남진근·이상래·안필응 시의원, 송인석 시비례대표 후보와 김종성,유택호, 오관영,박선영,원용석,이경원,김건식,이희관 구의원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과 민병직 동구청장후보,시구의원출마자
▲ 행사장 분위기
▲ 행사장 내부
▲ 새누리당 동구1선거구 남진근 시의원후보가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남진근 후보를 지지하는 내빈들 경청하고 있다
▲ 동구 광역 기초 출마자들
또한 유성구 당협위원장인 민병주 국회의원과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 대전상고 총동문회장과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동구 노인회장과 대표, 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