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참여 미래과학인재육성 위한 과학진로탐색캠프 성황
유성구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관내 초중생 230명을 대상으로 미래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한 과학진로탐색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캠프는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진로를 돕기 위해 세 차례(4일, 8일, 21일)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항공우주 및 전자,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카이스트 재학생 1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다양한 분야의 카이스트 학생들로부터 강의를 들은 후 원하는 멘토와 그룹별 진로·진학상담으로 구체적인 진로설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학과 문화의 조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융합과학의 발전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노은초 5학년)은 “카이스트 언니, 오빠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니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가 과학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행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횟수와 대상을 확대해 수혜대상자를 늘려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과학진로탐색캠프는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호응이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진로탐색캠프를 확대해 과학인재 발굴․양성 및 지속적인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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