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충청남도의회(의장 김문규)가 개원하여 첫 임시회인 제198회 임시회를 7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9일간 열기로 개회했다.
이날 이완구 도지사는 민선4기 도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자리에서①외국투자 22억불 유치 등 첫 성과가 있었다면서 경제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②서남부권 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며, ③도의회에 가칭〃균형발전특별위원회〃설치를 제안했다
도의회 첫날 유환준 의원(연기1, 중)의 5분발언과 황화성 의원(비례, 한)으로 신상발언을 듣고,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결위원 19인을 선임하고, 道와 도교육청 소관 업무추진방향과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또한 5분발언에 나선 유환준 의원(연기1, 중)은 최근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수도권 3개 시‧도지사의 대수도론에 의하여 여러 가지 어려운 우여곡절 끝에 이끌어낸 행복도시 건설이 정상추진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등을 세심하게 챙기고, 수용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신상발언에 나선 황화성 의원(비례, 한)은 시각장애를 갖은 본인을 위해 시설보완이나 의정장비를 지원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각종 자료제출시에는 가급적 도표사용을 지양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의사진행 발언에 나선 이명례 의원(비례, 한)은 지난 의장단 선거시에는 몇몇 재선이상의 의원들의 잘못된 관행으로 의사진행이 원활하지 못하여 막대한 시간을 낭비했다면서 앞으로 재발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첫날 교육청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2006년도 당초예산 1조 5,835억원보다 1,208억원이 늘어난 1조 7,043억원이라고 제안설명했다.
주요 증액사유는 당초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저소득층 학비,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와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 설립에 따른 사업비, 과소규모학교 통‧페합 지원비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도의회는19명의 예결위원들을 선임하고 오는 26일에 제1차 특위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예결위원 명단 : 19명
홍성현(천안1, 한), 정종학(천안4, 한), 송민구(공주1, 중), 김동일(보령1,
중),
이기철(아산1, 한), 이창배(서산1, 한), 송덕빈(논산1, 중), 김성중(계룡1, 한)
김석곤(금산1, 중),
유환준(연기1, 중), 홍표근(부여1, 중), 오세옥(서천2, 중)
이정우(청양1, 중), 오배근(홍성1, 한), 고남종(예산1, 한),
유익환(태안1, 중)
김홍장(당진1, 우), 박정희(비례, 중), 이선자(비례,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