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향리규약 중에 ‘덕업상권(德業相勸)’이라는 덕목이 있다.
‘좋은 일은 서로 권하라’는 의미로 쓰이는 이 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이웃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이를 보고 배워서 이웃간에 서로 행복한 삶을 살자는
‘상생의 뜻’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말이다.
우리 주변에도 이를 몸소 실천하는 주인공이 있어 어렵게 만나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그의 남다른 인생철학을 들어 보았다.
“주위에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조우영(수의학·60) 박사는 “30년 전부터 배운 지압, 수지침 및 뜸 요법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시술해 왔지만 이 방법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바쁜 공직생활로써는 많은 사람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생체(바이오)에너지인 기를 인체의 축소판인 손바닥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손바닥이 마주 칠 때 느끼는 통증을 통해 상대방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손바닥 氣 건강법’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침술의 경우 두 사람을 치유하는 시간에 ‘손바닥 氣 건강법’으로는 거의 100명 가까운 사람에게 기를 넣을 수 있었다”면서 만족한 표정을 짓는다.
팽이 원리에서 ‘손바닥 氣 건강법’ 착안
“건강은 팽이의 원리와 같다. 팽이는 치면 칠수록 쓰러지지
않고 똑바로 잘 돌듯 사람의 손바닥에 생체에너지인 사랑의 힘이 가해질 때 몸속에 내장된 자연치유 능력이 활성화된다. 또 손바닥이 마주칠 때
생기는 진동(파장)과 온열작용은 기(氣)의 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기도 하고 치유해 주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하는 조
박사는 “아무리 좋은 약을 복용하고 첨단 의료서비스를 받더라도 체내의 기(氣)가 소진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토로했다.
‘손바닥 氣 건강법’은 특별한 기술이 전혀 필요하지 않고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용이하게 시술할 수 있는데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단시간 내에 시술을 끝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 박사는 “지난날 난치병으로 오랜 시간 고생하고 있는 사람을 치유한 적이 있는데 담당의사가 이를 알고 식사에 초대해 참석한 일이 있었다”면서 그때 담당의사의 말이 “이런 질병은 선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 치료법을 알면 돈 방석에 앉을 수 있다”며 은근히 그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해 적당히 얼버무려 답변한 적이 있단다. 이유인 즉,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유를 시도하였기 때문에 그 중 어떤 방법이 적중해 치유가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어 그저 시기가 맞아 우연히 낫게 된 것 같다며 적당히 둘러댔다는 것.
사랑의 에너지는 만병을 치유하는 원동력
“단지 비결이 있다면 상대의 병을 치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병을 치유한다는 일념으로 상대를 자신으로 인식해 자신의 온 힘과 혼을 다해 정성껏 내려칠 때 감동과 사랑의 에너지가 나와 병을
치유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비법을 밝힌다. 또 조 박사는 “이웃이 건강해야 내가 건강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기자에게 손바닥을 한번 내어
보라고 한다. 무심코 양손을 건네주자 자신의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전광석화와도 같이 사정없이 3번을 내려치고 두 번 손등을 두들겨 주는데 그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눈물이 쑤욱 빠질 정도다.
생전에 처음 당한 일이라 무척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바닥이 후끈후끈 달아오르더니 온
몸에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기분이 한결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의학 박사이기도 한 조우영의 건강철학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사는 것이다. 그것은 행복의 조건이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고 남과 비교대상도 아닌 자신만의 고유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 박사는 “건강은 자신의 소유물이 아닌 더불어 건강할 때만이 진정한 건강을 소유할 수 있다”면서 “항상 나누고 베풀며 섬기는 마음으로 살면 건강해 질 수 있다”고 피력한다.
자연 섭리에 순응하는 자세 필요
이밖에 자연은 인간의 모태이며 생명의 근원이자 삶의 터전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 또한 바로 자신(우리)의 생명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생명을 비롯한 명예 권력 재물 지식 근심 음식
등 어떠한 유형이나 무형에도 집착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각종 질병은 유형무형의 나쁜 생활습관이 쌓여 생기는 것이므로
근원적으로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고 현재의 결과인 병만을 치유한다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하다고 했다. 따라서 ‘손바닥 氣 건강법’을
사랑의 정신으로 상대방에게 시술하거나 자신도 꾸준히 실천하면 현대병의 대표적인 질환인 심장병을 비롯해 신장병, 고혈압, 당뇨, 비만증과
오십견, 우울증, 치매 등의 예방·치유는 물론 미용과 정력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그밖에 건강법으로 생명현상의
원동력으로 좋은 생수를 자주 마시는 것과 돈 안드는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또 아침밥을 먹지 않아야 하는데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은
굶는 것이 아니라 위(胃)를 쉬게 하는 것이란다. “아침을 쉬면 건강(다이어트)에 좋고 시간과 수고와 공해를 줄이는 길이라서 생각(관념)이나
습관으로 먹지 말고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때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화가 나지 않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화는 남이 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가 내는 백해무익(百害無益)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연의 법칙에도 화를 내라는
법은 없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부주의로 돌부리에 걷어 차여도 돌부리에다 대고 화를 낸다는 것.
덕업상권을 몸소 실천하는 작은 거인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마치 물질과 명예가 전부인 것처럼
여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조 박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맑고 깨끗한 사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손바닥 氣 운동’을 하면서 내공을 쌓으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강연도 하는 등 바쁜 일과를 쪼개어 살고
있다.
“앞으로 ‘손바닥 氣 건강법’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홍보되어 모든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함께 이용되었으면 좋겠고
또 ‘손바닥 氣 건강법’이 온 세상의 사람을 향해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신을 밝힌 조 박사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이 하루 빨리 도래할 수 있도록 ‘손바닥 氣 건강법’ 제안자인 자신과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간청했다.
이순(耳順)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아무런 대가도 없이 자신이 지닌 장점을 필요한 이웃에게 듬뿍 사랑을 나누어 주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삶을 사는 조 박사를 바라보고 “건강은 물론 물질도 명예도 이웃과 더불어 공유할 때 비로소 얻을 가치가 있다”는 그의 인생철학을 들으며
어렵고 힘든 이 시대에 덕업상권을 몸소 실천하는 그의 따뜻한 모습이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와 사랑을 심어
준다.
/ 정상구 기자
경기도 연천 출생
1969년 3월 서울시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1995년 8월 충남대학교 대학원 수의학 박사학위
취득
2002년 6월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위원장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대학원 출강
충북 공무원교육원 및 유관기관 손바닥 氣
건강법 강의
前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소장
1997년 5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2001년 12월 농림부장관 표창


기운동법을 배워서 앞으로 건강하게 사고 싶습니다,현제 뉴욕에서 살고 현대 의학으로 생명은 유지하며 체식위주하며 운동 하루 2시간동안 걷기를 합니다,미국 시민이라 모든것이 국가가 부담하고 살어가는대도 국가가 부담하니 걱정없읍니다,좋은 의견 송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