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대부분이 친부모
올들어 대전시 아동보호센터에 신고된 아동학대가 148건에 달하는 등 아동학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358건이던 아동학대는지난해에는 316건으로 조금 줄었지만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148건이 신고되는 등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에 신고된 아동학대의 유형을 보면 방임이 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복학대가 37건, 정서학대 9건, 신체학대 7건 등이었다.
특히 가해자 가운데 친아버지가 71명, 친어머니 24명을 차지하는 등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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