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와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이 17일, 소회의실에서 자유학기제 확대시행과 2016년 전면 시행에 따른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과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따라 동구청에서는 자유학기제의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 산하기관 등을 활용한 ▲진로탐색 및 설계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자유학기의 동아리, 예술․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 자유학기의 선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교육지원청은 동구청의 구정홍보 및 행정운영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미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기 위한 꿈과 끼를 개발하는데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