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백제문화단지 적자 돌파구 찾아야”
충남도의회, “백제문화단지 적자 돌파구 찾아야”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4.11.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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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만들어 수익 창출 필요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7일 백제문화단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적자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매년 입장료 수입에 의존, 다양한 수입 사업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찬종 부위원장(부여1)은 “백제문화단지가 매년 7억~17억원가량 적자를 보고 있다”며 “롯데 위탁을 통한 빠른 시일 내 적자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우 위원(공주1)은 “3천억원 이상 투입한 백제문화단지가 50억원 이상 적자로 허덕이고 있다”며 “하루빨리 적자가 해소돼야 한다. 민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뮤즈먼트, 어그리파크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연 위원(비례)은 “백제문화단지 시설별 경비, 조경, 청소 용역 예산이 과다하게 책정됐다”며 “용역비용을 줄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원태 위원(비례)은 “관람객 유치가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그만큼 사업이 미미했기 때문”이라며 “한번 찾은 관람객이 또 찾을 수 있는 계절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롯데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과 리조트, 아웃렛 등을 찾는 관광객을 유입할 연계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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