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 정부 인사운영 “우수사례” 선정
대전시 교육청, 정부 인사운영 “우수사례” 선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1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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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취약계층을 위한 인사 지원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추진하고 있는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학교시설관리 만족도 향상”이 2014년 정부 인사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구)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본 대회는 중앙 및 광역행정기관의 인사운영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각 기관의 인사행정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소수·취약계층을 위한 인사지원 ▲소통·신뢰·배려의 인사문환 확산 ▲성과향상 및 역량제고를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 등 총 3개 분야에, 50여개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에서 참여했다.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3개 기관, 총 9개 기관을 선정했고 이 중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전국 17개 교육청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인사지원은 학교현장의 여성교직원 증가로 학교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일선 학교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학교 시설관리 외주용역과 대체인력을 활용함에 있어, 시설관리직(기존 조무직)으로 퇴직하는 우수 퇴직 공무원을 재배치하여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학교시설 외주용역 7명, 대체인력 27명 등 총 34명의 퇴직공무원이 학교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최경엽 총무과장은 “퇴직한 공무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는 물론, 노후 보장과 학교현장의 재 근무를 통하여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퇴직한 공무원중 우수인력 선별 배치로 학교현장에서의 만족도가 증가함은 물론 지속적인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대체인력이나 외부 용역을 희망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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