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사 승진자의 자치구 파견․전출이 현행 6급 이하에서 5급까지 확대되는 등 시-자치구간 인사교류가 2015년부터 일부 개선된다.
▲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 구청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인사교류, 전입시험 등과 관련한 시-자치구간 인사교류협약을 맺었다.
▲ 대전시와 5개 구청장 간담회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자치구간 인사교류협약은 지난 7월 구청장 조찬간담회시 우수인력의 균형배치와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활발한 인사교류를 건의함에 따라 협약체결을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인사교류협약의 주된 내용은 지난 민선5기 시와 자치구간 체결돼 있던 인사교류협약을 개선 보완하여 4급 이상 희망자 등에 대한 인사교류와 5급 승진자의 파견교류가 새롭게 포함됐으며, 그동안 100% 전입시험으로만 진행된 6급이하 인사교류를 전입수요 인원의 20% 이내 추천 전입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자치구간 인사교류협약에 이어 재정건전화이행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