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치러진 청원군 오송농협 조합장선거에서 유인재(59)후보가 715표를 지지받아 압도적으로 당선되었다. 8월 19일
충북교육위원회 고규강 의장·김인식 농협청주·청원지부장과 관계조합장들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오송농협조합장으로 취임한 유인재 조합장은 앞으로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다.
조합원 소득증대에 총력유인재 조합장 취임인터뷰 첫 소감에서 밝힌 일성은 “우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조합원 소득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조합경영 정상화를 도모해 환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투명한 경영으로 희망있는 오송농협으로 거듭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판매기능 강화 및 문화복지사업 활성화유인재 조합장은 이어 “금번 조합장선거에서 당초 어느 후보도
압승을 예견할 수 없을 정도로 상대후보들(송정화·박광순)역시 역량이 큰 인물이었으나, 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저를 당선시켜준 것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협개혁과 경영혁신을 통해 조합원소득증대는 물론 복지사업확대와 판매기능강화로 장학회 및 문화복지 사업활성화 등을 증진해달라는
요청으로 알고 균형있는 조합원이익 증대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화합 및 무신불립(和合·無信不立)
평소 인생철학 및 좌우명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유인재 조합장은 “평소 ‘화합’ 및 ‘무신불립’의 철학적 격언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는 즉, 가정이든 직장이든 구성원간의 협력과 화합이
전제되어야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목표를 이룰 수 있는 법이며, 또 무신불립(無信不立)은 글자 그대로 ‘신용이 없으면 설땅이 없다’는 뜻과 같이 제
선친의 가르침대로 신용제일주의(信用第一主義)를 중요시 여겨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오송농협의 밝은 미래가
엿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