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새누리당/대전동구)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 야당의 태도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청와대를 보호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5일 제3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야당이 찌라시 수준의 낭설을 가지고 사실인것처럼 보도하면서 사회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국정농단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김대중 정부시절 대통령의 세 아들과 노무현 정부의 이광재 국정상황실장, 최도술 총무비서관 등 각종 뇌물수수와 이권개입으로 사법처리되는 것이 바로 국정농단”이라며 “그 당시 비서실장을 지내셨던 분이 지금 국정농단을 외치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최근 종북콘서트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신은미 씨와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북한의 극히 일부만 보고와서 방북체험 콘서트를 진행하며 북한을 찬양하고 있다”며 “헌법과 체제수호를 위해 법질서 확립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