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선양 33주년 맞아 창립행사 열어
향토기업 선양 33주년 맞아 창립행사 열어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6.08.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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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소주전문제조업체로 성장

우리고장 대표기업인 (주)선양은(대표 김광식) 창립33주년을 맞아 1일 오전 대전 서구 오동공장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선양은 1973년 8월3일에 설립되어 33년간을 오로지 소주제조라는 외길을 걸어오며 중부권 최대의 소주전문제조업체로 성장한 충청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이다.

지난해 9월 산소소주 맑을린을 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던 선양은 지난2월에는 출시5개월 만에 진로를 누르고 시장점유율 1위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산소와 소주라는 이색적인 만남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어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과 숙취해소를 줄이는 효과를 발휘하며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맑은 사회봉사단’을 필두로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눠주기」, 「난치병어린이 돕기 사랑의 이어달리기」, 대학생봉사동아리를 지원하는 「맑은친구 캠페인」 등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5월에는 맑을린 병당 3원씩을 적립하여 총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맑을린 사랑기금’을 발표하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19명과 대전 상공회의소 모범사원, 우수제안 수상자, 공장견학유치 우수자, 신입사원교육우수자 등 다양한 포상도 같이 이루어져 많은 사원들이 두툼한 포상금을 받았다.

81년에 입사하여 25년 근속포상을 받은 박주홍차장(여.43)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선양에 입사해 25년 동안 소주와 함께 선양의 굴곡을 지켜봐 왔다. 20여 년간 한솥밥을 먹으며 생활하다 보니 이제는 직원들 모두가 가족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양 김광식사장은 기념식사에서 “선양은 강산이 3번 변하며 대한민국의 소주역사와 함께하여 왔다. 맑을린의 국제특허출원을 통해 충청권 최대의 소주제조업체에서 세계를 향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하여 역량을 키우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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