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장, 공약사업 계획수립 착수
대덕구청장, 공약사업 계획수립 착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8.01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 청장, 월례조회 없애고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키로

대전시 대덕구(청장 정용기)는 1일 오전, ▲선심성 예산집행 금지 ▲와동·장동 지역개발 ▲지역대학과 연계한 자녀학습 멘토링제 추진 ▲한학예절마을 조성 등 구청장 공약사업실천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구체적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약사업 보고회에서는 구청장 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민선 4기 구정목표인 ‘미래를 열어가는 활기찬 대덕’과 ‘부자대덕’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공약사업을 실천함에 있어 구민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경영마인드에 입각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지방선거 때 경쟁 후보의 공약사업들도 검토하도록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정 청장은 구정목표 달성을 위해 신탄진 풍안사업부지 13만여 평을 용도변경하여 대단위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이와 함께 부도심권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정 청장은 대전1·2산업단지를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해 공장가동율을 높이고, 대전3·4산업단지도 생태단지로 전환하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대청호 인근을 수변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문화와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로 전략을 세웠다.

특히, 대덕구는 매월 초에 실시해오던 월례조회를 과감히 없애고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간부공무원 및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대민 행정서비스 질을 높여가기로 했으며, 장애인 복지와 관련해서 '장애인 콜택시 확대'  '장애인 인권위원회 설치'등에 대한 보고도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정 청장은 취임 후 관내 동사무소 및 사업소 초도방문에서 ▲활기찬 지역경제 육성 ▲독특한 고유문화 창출 ▲나눔의 복지사회구현 ▲늘 푸른 도시환경 조성 등 4대 구정방침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7월14일에는 구 실·과장 및 동장 등 간부공무원 40여명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혁신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