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시의원 '시 외자 유치의 주연 역활'
김재경 시의원 '시 외자 유치의 주연 역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8.02 0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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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제담당 손에 쥐어져도 못해 본인이 직접나서
▲ 김재경 시의원

대전시가 1일 대대적으로 발표한 ‘이넥심’社의 1400만달러 투자 결정에는 김재경(한.서구1)시의원의 적극적이고 사업가적인 마인드로 일궈낸 작품이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시는 미국의 기능성 인조잔디회사인 이넥심(INEXIM. 대표 이성재)社와 대전시에 1400만달러의 외자를 투자키로 하는 투자의향서(MOU)를 1일 체결했다. 하지만 김 의원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투자의향서 체결이 불가능했을 것이란 지적이다.

지난해 10월 이넥심사의 아시아 생산거점 건설 계획을 들은 김 의원은 "10개월간 발품을 팔며 대덕테크노밸리에 유치하기 위해 시 경제담당자에게 여러 차례 이번 일을 연결해 주었지만 공무원의 무성의로 바이어가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려고 했다"며  "오늘에서야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뒷 얘기를 설명했다.

김의원은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든 시의원이든 외국기업과 외자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대전시는 외자유치실적 홍보 생색내기 보다는 시공직자들의 반성과 앞으로 유능한 경제통상전문가 확보 및 경제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정신교육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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