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김영호 현 총장(62)이 제7대 총장에 연임됐다고 배재학당 이사회(이사장 황방남)가 18일 밝혔다.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는 18일 서울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 회의실에서 제7대 총장으로 김영호 현 총장을 선출했다.

이사회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영호 현 총장과 유종열 한국시민단체총연합 총재(73)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이사정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김 총장을 최종 선출했다.

김영호 총장의 임기는 2015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4년이다.

한편, 김 총장은 배재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대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해 배재대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 등을 거쳐 제6대 총장으로 당선됐으며, 현재 대학평가원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과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