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식 선장 등 한국인 선원 8명 가운데 황상기 기관장을 제외한 7명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몸바사를 떠나 나이로비와 두바이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항공편으로 9일 오후 4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현지에 도착한 동원수산 관계자가 밝혔다.
혼자 남는 황 기관장은 새로 도착하는 기관장에게 선박 인계 작업을 마치고 일행보다 이틀 뒤쯤 귀국 길에 오를 예정이다.
외국인 선원 17명 가운데 중국인 선원 3명은 6일 이미 몸바사를 떠났고, 나머지 외국인 선원들도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귀국 길에 오르거나 배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호도 새 한국인 선장이 도착해, 오는 10일 인수작업을 거친 뒤 조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동원수산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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