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일(금) 오전 10시 한밭대 컨벤션홀(S2동 4층)에서 대학 교직원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무식은 예년과 다르게 2015년을 맞이했다. 한밭대는 ‘소통’을 키워드로 시무식 행사를 치루었다. 정례화 된 시무식을 탈피하여 송하영 총장의 신년사 후 2015년 새해의 소망을 담은 “을미년 새해 팥떡”을 함께 나누며 서로 덕담해주기, 새해의 각오 등 교직원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중식으로 전교직원이 한 자리에서 떡국을 함께 했다.
한밭대 송하영 총장 신년사 역시 예년과는 달랐다. 이번 신년사는 지역에 있어서의 대학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대학의 청렴성을 강조하는 등 예년과는 전혀 그 내용과 체제가 다른 신년사를 발표했다.
한밭대 송하영 총장의 주요 내용은 “대학은 사회 각 부문을 선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 기관보다도 대학이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핵심가치인 ‘정직·책임·배려, 기본이 강한 대학’을 착실하게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밭대학교는 우리가 주인이면서, 또한 우리만의 것이 아닙니다. 지역의 자녀가 다니기에 지역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고, 장차 국가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이 자라고 있는 희망 제작소”라고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 ‘내가 대접받고 싶어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했는가?’ ”라고 교직원에게 자기 스스로를 성찰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사유에는 진실이 담겨있어야 하며, 말과 행동에도 진실이 담겨야 한다”라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여, “ ‘정직· 책임· 배려’가 단순한 수사적 어휘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삶에서 생각, 말, 행위의 핵심가치로 자연스럽게 피어날 때 비로소 우리 대학은 기본이 강한 대학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한밭대 송하영 총장은 “우리의 노력은 우리 대학의 역사에 새겨지고, 우리의 행동은 우리 대학의 새로운 문화가 될 것입니다. 한밭가족 여러분께서 일상에서 기꺼이 실천하실 그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2015년 새해의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