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살리는 세일즈맨”
“경제를 살리는 세일즈맨”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8.0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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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대전시 정무부시장 7일 오전,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가
▲ 이영규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이 7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공직사회를 투명하게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검사 출신인 이영규 정무부시장이 7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자가 부패한 사회는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전보다는 훨씬 공직사회가 맑아졌지만 아직도 국민들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정무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개인적으로는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감과 두려움 또한 앞선다"며 "대전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 각 정당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주민의 지지와 동의를 받지 못하는 정책 수립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대전시민의 여론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 경제를 살리는 세일즈맨을 자청하고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 부시장은 "지역경제 회생은 대전시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위한 일이라면 국내외를 마다하지 않는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피력하며,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욕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토로하며 대전시민의 애정어린 성원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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