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사위, 조류발생지 현지 답사
시의회 교사위, 조류발생지 현지 답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8.07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되풀이 되는 조류발생 근본적 대책마련 주문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김학원)는 7일, 최근 '조류경보'와 '조류 주의보'가 내려진 문의수역과 회남수역 현지 답사에 나서 조류예방을 위해 조성중인 식물섬과 습지 조성지 등을 점검했다.

이날 교사위 소속 의원들은 상수도 본부장으로부터 조류발생과 관련한 현황 및 예방대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조류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수질검사 강화 ▲조류예찰 감시활동 강화 ▲수중 폭기시설의 가동 ▲분말활성탄 및 중염소 투입 ▲오염원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 및 ‘조류예보제’의 철저한 운영 등을 당부했다.

문의수역과 회남수역 조류발생 원인은 대청호 상류 추소리(소옥천 유입부)와 금강본류 유입수역인 장계리에서 발생한 조류가 태풍 '에위니아'와 장마철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대청호 하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해 증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생활쓰레기 등 오염물질 유입과 무더운 기온으로 인한 수온상승도 우점조류인 아나베나(Anabaena)를 급증시켜 조류확산을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