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 터 가꾸기’로 건강 챙기기 나서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유류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태안군이 올해 6월까지 실시하는 ‘건강한 생활 터 가꾸기’ 사업은 유류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건강생활 실천 교육, 자조모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태안군은 작년 12월 대상마을을 선정했고 올해 1월 사업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운동교실 및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요가, 생활체조, 차밍댄스 등으로 구성되고, 건강생활 실천교육은 식이요법, 만성질환예방, 스트레칭, 절주 등의 주제로 열리며, 자조모임 지원은 운동교실 종료 후 자조모임을 결성한 마을을 상대로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유류피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 증진 역시 태안군의 중요한 임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고 그 효과도 상당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태안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태안군의 ‘건강한 생활 터’ 프로그램은 99.2%의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주민들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23.3% 증가하고 스트레스 지수도 25점 감소하는 등 참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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