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2006'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과 대덕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하기(Multi-Sciencing)'를 주제로 고철·고물·폐기물 등을 재활용해 만든 조형예술물을 전시한 오대호 정크아트 초청전, 영상 30℃와 영하 20℃를 체험할 수 있는 극지체험관, 갈릴레오·아인슈타인·장영실 등 위대한 과학자들의 실물모형과 직접 과학실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과학자 거리, 국제과학 교구들을 체험 할 수 있는 국제과학교류전을 비롯, 테마과학체험, 대덕특구탐방투어 등을 마련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해 줄 '아이스난타' 공연과 '거리퍼포먼스' 등 공연행사들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이언스페스티벌은 관람권 구입만으로 과학체험, 과학 공원 영상관 및 어린이 놀이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꿈돌이 랜드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사이언스페스티벌 관계자는 "과학교육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업체의 참여기회를 넓혀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타 지역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및 과학 공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지난 2일 의친왕의 열한 번째 아들 가수 이석(65)씨를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2006’ 홍보대사로 위촉해 ‘황손 이석과의 만남’ 행사에서 기념촬영과 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