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시작된 뒤 식을 줄 모르고 있는 밤과 낮을 가리지 않는 한여름 무더위, 12일은 물론 광복절 휴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주 후반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이어지면서 큰더위는 물러갈 것으로 보이나, 다음주 중반까지 더위는
계속될 예정이다.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옅고 짙은 안개가 드리운 가운데, 11일 밤에도 남부지방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로
보낸 곳이 많았다.
12일 한낮에도 서울·춘천·서귀포 32도, 대전 31도, 강릉·부산 33도, 광주·전주 34도, 대구 36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된다.
13일도 마찬가지로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은 24도, 강릉·광주 25도,
대구·부산 26도로 열대야는 계속되겠고, 13일 낮 최고기온 역시 서울·대전 32도, 전주 34도, 창원 35도, 대구 36도로 무덥겠다.
12일과 13일은 대기가 불안정해서 강원도와 충청이남 지역에 천둥번개를 실은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의 경우
13일까지 60mm 정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주의해야겠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산간 계곡에서 여름 즐기는
분들은 갑작스레 불어나는 물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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