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시정홍보를 위한 방안마련 지시에/이달 중 표준모델안 개발해 보급
“선생님과의 만남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대전광역시 공무원들의 명함이 대전시의 중요한 홍보수단으로 변신한다.
대전시는 기존 규격화된 명함을 대신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상대방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의 명함에 본인사진, 담당업무, 시정구호, 좌우명, 전하고 싶은 글 등을 표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에서 명함을 새롭게 바꾸는 것은 중앙부처 방문과 해외출장 시 명함의 중요성을 인식한 박성효 시장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달 중으로 공무원의 직위 유무를 구분한 표준모델안을 개발해 전 직원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획일화된 명함대신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명함으로 지방화·세계화 시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책임감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업무처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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