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경축행사, 댄스페스티벌,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등 마련
대전시가 광복 6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시민이 다함께 경축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축행사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5일 10시 시청 대강당(3층)에서 개최되는 제6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는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 유족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과 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시립미술관에서는 이달 21일까지 ‘한여름 밤의 댄스페스티벌’을,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20일까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2006’이, 대전수목원(만년동)에서는 8월 한 달간 무궁화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를 열어 3천여 점의 꽃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보문산 음악당 및 노은지역 공원에서는 시립합창단이 11일부터 19일까지 ‘우리 동네 음악 산책Ⅱ~Ⅲ’를 공연하고, 시립미술관에는 9월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각 작품과 사진작품 100점을 전시한다.
다음달 중순에는 1박2일 일정으로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충남, 광주, 목포지역 독립투사 기념관 및 생가)도 마련됐다.
아울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 1인에게 시내버스와 철도-지하철 무임승차 특전이 주어지고 광복절 당일에는 시립미술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축분위기 확산을 위해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각 가정, 직장에 국기를 게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태극기 게양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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