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자리종합센터, 금년 첫 일자리박람회 시동 걸어
충남일자리종합센터, 금년 첫 일자리박람회 시동 걸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3.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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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면접비 지원 및 채용 장려금 지원제도’ 상담 병행 실시

▲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원장 나윤수)은 26일 온양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금년도 첫 번째 “충남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남경제진흥원 내에 설치된 충남일자리종합센터와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가 주최/주관하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25개 기업이 참여해 200여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5개 기업별 현장면접 중심으로 운영되며 특히 금년부터 충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채용 장려금 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과 더불어 면접비 지원 제도 등에 안내도 진행된다.

채용 장려금 지원은 훈련기관(충남인력개발원, 충남테크노파크) 수료생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채용 면접비 지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면접에 참가하는 구직자에게 충남일자리종합센터가 면접 참가비(3만원)를 직접 지급하는 제도로써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 중에는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인 (주)경보제약(아산소재)이 29세 미만 의약품 원료 생산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광제약(주)(천안소재)과 건일제약의 자회사인 (주)펜믹스(천안소재), 그리고 콘택트렌즈 및 세정액 제조업체인 (주)베스콘(천안소재)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제약회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가공기계 제조 기업인 주식회사 이화글로텍(당진소재)은 용접(아크, CO2), 절단·절곡 등 경력자 14명을 채용한다. 2년 이상 경력 소지자에 한하여 응시 가능하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주)블루텍, (주)신흥, (주)에이치엔엘(아산소재)은 LCD TV 물류공정 내 3조 3교대 근무가 가능한 생산직을 15여명 채용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자회사로 포장재 및 산업용 필름 제조 기업인 (주)원지(아산소재)는 생산직, 공무직을 포함하여 10여명을 채용한다. 경력은 무관하며 고졸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CJ멤버쉽 카드, 학자금 및 육아보육지원금 지급 등 중소기업이지만 복지혜택이 뛰어난 기업이다.

충남경제진흥원 나윤수 원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금년도에 충남도 전역에서 20여회의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직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구인기업의 구인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는 박람회에 참가할 구직자를 모집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cnjob.or.kr) 또는 전화(☎041-539-4551~3)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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