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근종 건양대 교수 내정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근종 건양대 교수 내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4.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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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엄연히 달라 인사청문간담회 벽 통과할지 미지수

▲ 김근종 내정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김근종(56세) 건양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이사장 재공모를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후보자를 재공모하고, 동 임원추천 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임원후보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김근종 이사장 임용 내정자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한림전문대 조교수, 1998년 3월 부터 건양대 호텔관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전시는 김 교수가 한국의료관광학회 회장, 한국의료관광호텔업협회장을 맡고 있어 서비스 업무의 노하우를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한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로 직전 전문성을 갖췄던 오세훈 내정자조차 청문회 벽을 넘지 못했던 전적이 있어 전문성이 엄연히 다른 김근종 내정자가 과연 시의회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근종 내정자는 신원조사를 거쳐 오는 5월 초순경 인사청문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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