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조치원복숭아축제 ‘대성황’
제4회 조치원복숭아축제 ‘대성황’
  • 윤소 기자
  • 승인 2006.08.17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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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촉진 및 볼거리제공에 관람객 기분 OK

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인선)는 지난 8월11~12일 사이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내외빈 및 지역주민 등 7천여명이 모인가운데 ‘제4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열려 연기군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 및 대전 · 인천 등 대도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조치원복숭아 명품으로 인정받기 연기군의 대표 농산물인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으로 하여금 ‘조치원복숭아’의 참맛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100년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의 옛 명성을 되찾고 향기 그윽한 최고의 맛과 당도높은 명품으로 인정받기 충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 주관으로 복숭아아줌마선발대회, 복숭아먹기게임, 현대와 고전이 조화를 이루는 청소년 댄스 및 전통무용 등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숭아따기 체험행사, 얼음복숭아 시식회, 복숭아 직거래 장터, 농산물 먹거리장터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한여름 말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축제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초청가수와 함께 군민노래자랑으로 분위기고조 축제 첫째날인 8월11일은 복숭아의 맛과 향, 당도를 측정하는 복숭아 품평회를 시작으로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 비전퍼포먼스, 브라질 초청 공연댄스 등 이벤트 행사가 그 어느해 보다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축제 둘째날인 지난 12일에는 초청 도시민들과 농촌 생산자가 함께하는 어울 한마당잔치를 시작으로 설운도, 김혜연 등 13명의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군민노래자랑과
원음방송 황마담(황승환)의 엔돌핀 충전 공개방송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해 한 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겁게 조치원 밤하늘을 수놓아 분위기가 더 한층 고조되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복숭아 무료시식회, 먹거리 코너운영, 복숭아 직판장이 개설되어 평시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부대행사로 병조림 만들기, 복숭아 비빔밥 먹기 등 다양한 음식 시식행사가 마련되어 이곳 축제의 장을 찾는 도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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