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농업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교류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공무원 22명이 15일 대전 둔산동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를 방문 한-베트남 농업교류협력의 활성화 방안 및 양국 농업의 발전모델에 대하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고위 공직자는 공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주요기능 및 역할과 특히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33.9km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한국농어촌공사의 순수 기술력으로 완성과 더불어 새만금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선정되어 2018년까지 2조6,095억원을 투자 개발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베트남 고위공직자들의 정책결정력 및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충남대학교 글로벌리더십개발센터에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4월12일 입국한 베트남 연수단은 2주간에 걸쳐 환경변화에 따른 한국의 미래 성장정책을 배우면서 강의 및 정책세미나와 함께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초 베트남 관개농업개선사업을 수주하여 이 사업에서 ▲시설물 지리정보, 관측시스템 설치 등 물 관리 선진화 ▲수리시설 개보수 ▲기후대처농업(CSA) 기술 지원 ▲사업관리 및 평가 등 330만 달러 규모의 용역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남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부장은 “베트남 초청 연수단이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농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한-베트남의 농업, 농촌분야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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