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성완종, 불편한 사이 입증? 과거사진 눈길
이완구-성완종, 불편한 사이 입증? 과거사진 눈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4.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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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본지 기사 토대로 두 사람 같은 행보 주목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완구 국무총리가 과연 성완종 전 의원과 얼마나 가까운 사이었는지가 주요 쟁점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 이완구 의원은 다음일정 관계로 호텔 입구에서 JP에게 귓속말로 인사를 남긴채 자리를 떠났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본지가 2013년 12월 1일 취재한 ‘김종필 총재, 30일 부여 전격 방문한 이유?’ 기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취재를 담당했던 본지 김거수 대표기자에 따르면 JP가 자신의 선산에 석물을 주문하기 위해 고향을 찾은 가운데 이 자리에 당시 성완종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이완구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당시 JP의 고향 행보에 대해 성완종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이 모든 행사를 주관해 이끌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당시 이완구 의원은 자리에는 참석했지만 JP에게 인사만 남긴 채 곧바로 자리를 떠나 같은 당 의원이었던 성완종과 이완구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관계를 엿보긴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 그 당시 JP가 가장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던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환담하고 있다.
당시 이완구 의원은 롯데리조트 호텔에서 오찬이 예정돼 있었으나 성완종 전 의원이 주재했던 오찬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JP에게 귓속말로 인사말을 남긴채 곧바로 자리를 떠나 같은 충청권 의원 사이에 볼 수 없었던 어색함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성완종 전 의원은 생전에 김종필 총리를 친아버지같이 모셨으며 서산에 본적을 둔 대전 충남 공직자들에게도 장학금 100~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많은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 JP가 떠난자리에서 성완종 의원과 김거수 대표 기자와 기념 촬영

▲ 당시 김무환 전 군수,유병돈 전 군수 이용우 군수가 JP를 영접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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