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MOU 체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한국은행․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관계 기관 간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자동차부품, 바이오소재 등 주력산업 110여개 중소기업에 ▲시 기술개발사업 등 지원 ▲한국은행의 중소기업지원자금 전략 지원 ▲협약 금융기관의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기금의 대출보증 우대지원 등의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는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대출금의 최대 50%를 연 0.75%의 낮은 금리로 금유기관에 지원하고, 금융기관은 자체자금 50%와 함께 해당기업에 대출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보증 수수료율 0.2%p를 인하하고, 보증비율도 85%에서 90%로 확대 지원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자금과 보증 지원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는 등 지역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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