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원실에 귀농․귀촌 안내창구 운영
예산군, 민원실에 귀농․귀촌 안내창구 운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4.2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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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민원업무처리 귀농정보 제공으로 군 인구증가 기여

예산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본청 민원실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민원인을 위한 안내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본청 민원실에 설치된 귀농․귀촌 상담창구에서 민원인이 상담을 받고 있다
이는 본청과 떨어진 신암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상담을 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귀농․귀촌 시 필요한 민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안내 창구에서는 귀농․귀촌에 대한 종합 매뉴얼을 비치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 교육안내, 귀농․귀촌 신고서 접수 등을 안내하고 상세한 상담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상담실(339-8129)이나 담당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농촌 인구의 감소 및 노령화 현상을 해결하고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인에게 행․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원으로는 ▲주택수리비 지원 ▲소규모 농기계 지원 ▲귀농체험 체류 및 현장실습 지원 ▲선도농가 입주 현장 실습 지원 등이다.



군은 올해 2억 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까지 빈집수리 4명과 26명에서 소규모 농기계를 지원했으며 40명에게 귀농교육 및 25명에게 귀농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문모(52세․회사원) 씨는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귀촌하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했다”며 “전입신고와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나가려는 참에 귀농․귀촌 상담창구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가는 수고를 덜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많은 도시민들이 수도권에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예산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우리군 인구증가 시책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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