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42회 윤봉길 문화축제 개최
예산군, 제42회 윤봉길 문화축제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4.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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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예산에서 터지는 평화의 울림

예산군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2회 윤봉길 문화축제’가 오는 29일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 오는 29일 충의사와 도중도에서 열리는 제42회 윤봉길 문화축제 행사 포스터


‘예산에서 터지는 평화의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매헌 윤봉길 월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산읍 예산리 옛 호서은행 앞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열사비에서 출발하는 ‘윤의사 영정모시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중도 무대에서는 ▲난타 및 윤봉길 퍼포먼스 ▲4․29 상해의거 83주년 기념식 ▲읍면자치센터발표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도중도 마당에서는 ▲잠뱅이 장사씨름대회 ▲읍․면 대항 민속경기 ▲보부상 난전놀이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저한당에서는 ▲내포제시조 및 윤봉길 한시창 발표회 ▲지승공예 체험 ▲예술연날리기 등 각종 체험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충의사에서는 오전10시부터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제83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간략하게 거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충남국악현악단과 군립합창단을 초청하는 등 엄숙하고 품격 있는 다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윤 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행사 취지에 걸맞게 전 과정을 군민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월진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윤 의사의 세계평화사상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기 위한 장”이라며 “단순한 축제의 장이 아닌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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