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 개소식 열려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 개소식 열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4.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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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승․하선 심사 및 체류신고 등 업무처리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의 본격 업무 시작을 알리는 개소식이 지난 28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 위치한 당진항지원센터에서 정병희 당진시부시장과 이재광 당진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 개청식
이번 개소식에 앞서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는 지난달 9일부터 당진항지원센터 2층에서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전 준비 작업을 해 왔다.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의 근무인력은 소장 1명과 직원 3명으로, 난민신청 업무를 제외한 외국인의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근무처 변경․추가, 외국인 등록 등 일반체류 업무를 비롯해 사증, 조사, 재외동포 거소 신고, 선박심사,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특히 이번 출입국관리사무소 외에도 지난 1월 6일 평택직할세관 당진지소가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해양출장소도 이달 2일 당진항지원센터에서 업무에 돌입해 관련 기업들의 당진항의 이용 효율성 향상과 항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진항에 검역소까지 설치될 경우 국내외 출입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C.I.Q(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 기능을 모두 갖추게 돼 물동량 증가율 전국 1위의 당진항이 환황해 물류거점항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당진항을 이용하는 기업과 선박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처리하고 지원해 줄 행정서비스기관의 설치의 필요성이 수년 전부터 계속돼 왔다”면서 “앞으로 검역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당진항이 환황해 시대의 물류 거점 허브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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